고양이 주사부위육종 안내문
- 2024-02-2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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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양이의 주사부위육종과 관련하여 아이들의 증상을 이해하시는데 도움이 되도록 아래의 안내문을 전달드리오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.
고양이 주사부위육종이란?
주사를 맞은 부위에 발생하는 종양이며, 주로 백신에 의하여 발생합니다.
주사 후 4주~10년 사이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.
가장 흔한 종류는 섬유육종이며, 횡문근육종, 연골육종, 섬유조직구종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
다른 연부조직육종에 비하여 더욱 공격적인 양상(크기가 크고, 빠르게 커지며 전이가 발생)입니다.
고양이 주사부위육종 증상
상당히 단단한 피하덩어리가 만져집니다.
고양이 주사부위육종 진단과 치료
세침흡인검사는 염증이 흔하고, 세포의 탈락이 잘 되지 않아 결과를 신뢰하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. 그렇기에 생검을 통한 조직검사를 통해 진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.
조직검사결과에서 괴사, 높은 유사분열지수 등 악성종양의 특징을 보입니다. 염증이 함께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
약 24% 확률로 폐 전이가 발생하기도 하는데, 흉부방사선촬영을 통하여 폐 전이 여부를 판단합니다.
주사부위육종은 침습적 성질이 있어, CT 촬영을 권장합니다. 육안 또는 CT로 확인되는 종양보다 넓은 범위(~5cm)로 절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넓은 범위 절제를 하여도 완전 절제가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들이 많습니다. 완전 절제가 되었다 하더라도 재발률이 높고, 재발 기간이 6개월 정도로 짧아 추가적인 방사선치료를 고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.
수술 후 방사선치료를 진행하였을 때, 더욱 긴 생존기간이 보고되었습니다.
수술 후 근치적방사선치료를 진행한 경우, 무병기간은 37개월로 보고되었고 1년 후 재발이 없는 경우는 63%로 보고되었습니다.
수술 후 완화적 방사선치료를 진행한 경우, 무병기간은 10개월, 생존기간은 24개월로 보고되었습니다.
방사선치료는 수술 후 10~14일에 시작하는 것을 추천하며, 수술과 방사선치료 간격이 길어질수록 무병생존기간 및 평균생존기간이 줄어드는 것이 보고되었습니다.
수술이 불가능한 경우 방사선치료 단독이 고려됩니다.
저분할방사선치료 5회시 10마리 중 7마리가 부분관해, 2마리가 완전관해가 되었지만 평균 117일 후에 재발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.
정위적방사선치료 3회시 무병생존기간은 242일, 평균생존기간은 301일이었습니다.
*완전관해는 암치료 후 검사에서 암이 있다는 증거를 확인하지 못한 상태를 일컬으며, 부분관해는 암이 50% 이상 크기가 줄어든 상태를 말합니다.
